길고양이는 얼마나 사나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길고양이는 얼마나 사나요?
길고양이(야생묘, 자유롭게 사는 고양이)들은 집고양이보다 훨씬 짧은 수명을 가집니다.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3~5년사이라고 합니다. 운이 좋고, 길고양이라도 주변에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7~8년정도 삽니다. 드물게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있으나 매우 희귀합니다.
왜 수명이 짧을까?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도로 주변에 사는 고양이들은 언제든지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질병 및 기생충 감염의 가능성이 큽니다. 백신 미접종 상태, 바이러스성 질환(고양이 백혈병, 전염성 복막염, 고양이 에이즈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벼룩, 진드기, 회충 등 기생충 감염 위험이 큽니다.
쓰레기나 길거리 음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부족에 걸리기 쉽습니다. 영양이 불균형적이고 또는 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항상 다른 고양이, 개, 사람과의 충돌에 있습니다. 영역 싸움과 번식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휴식처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 폭염, 겨울 한파, 장마 등으로 인한 생존 환경이 열악합니다.
요즘 길고양이들은?
최근에는 TNR(Trap-Neuter-Return, 포획-중성화-방사) 프로그램과 급식소, 쉼터 운영 덕분에 일부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5~7년까지 늘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 요소가 많아 집고양이처럼 오래 살긴 어려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