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필수 예방 접종을 적절한 시기에 맞춰 진행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은 치명적인 전염병을 막고, 건강한 성장과 평생 면역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강아지 필수 예방 접종 종류 및 설명
예방 접종은 필수(core) 백신과 선택(non-core) 백신으로 나뉩니다.
① 필수(core) 백신 –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백신
종합 백신 (DHPPL/DHPP) : 개 디스템퍼,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 강아지에게 자주 발생하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을 종합적으로 예방
- 기본적으로 5종 또는 6종 백신 접종
광견병(Rabies) 백신
- 중추신경계에 침입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전염병을 예방
-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광견병 예방
- 법적으로 필수 접종
② 선택(non-core) 백신 – 환경에 따라 접종 여부 결정
반려견의 생활 환경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결정합니다.
켄넬코프(Bordetella bronchiseptica, 파라인플루엔자 포함)
- 전염성이 강한 기관지염으로 기침,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을 예방
- 강아지 유치원, 애견 호텔 등 단체 생활을 할 경우 필수
- 기침과 호흡기 질환 예방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CCV)
-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장염, 구토, 발열, 설사 등을 예방
- 어린 강아지에게 위험성이 큼
라임병(Lyme disease)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 야외 활동이 많은 강아지에게 추천
심장 사상충 백신
-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기생충 감염병으로, 개의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하며 심각한 건강 문제 유발할 수 있음
2. 강아지 예방 접종 일정 및 순서
| 생후 6~8주 | 종합 백신(DHPPL) 1차 켄넬코프 백신(필요 시) |
| 생후 9~11주 | 종합 백신(DHPPL) 2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필요 시) |
| 생후 12~14주 | 종합 백신(DHPPL) 3차 광견병 백신 1차 (생후 12주 이후 가능) 라임병 백신(야외 활동 많을 경우) |
| 생후 15~17주 | 종합 백신(DHPPL) 4차 (면역 형성 강화) 광견병 백신 1차 (아직 맞지 않았다면) |
| 생후 6개월~1년 | 종합 백신(DHPPL) 추가 접종 (1년 면역 유지) 광견병 백신 2차 (1년 면역 유지) |
3. 추가 접종 및 성견 예방 접종
– 1년마다: 종합 백신(DHPPL), 광견병 백신 정기 접종
– 켄넬코프 백신: 강아지 유치원, 애견 호텔 이용 시 매년 접종 권장
– 라임병,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필요 시 수의사 상담 후 결정
강아지가 예방 접종을 맞은 후에는 몸이 백신에 반응하며 면역을 형성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약해져 있는 강아지들을 위해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께요.
예방 접종 시 주의사항
접종 후 1~2일간은 과격한 운동과 목욕을 피하기
접종 후 부작용(구토, 설사,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는지 관찰하기
얼굴이 붓거나 구토 등이 보이면 면역반응이 심한 것이므로 병원으로 연락하기
강아지 예방 접종은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특히 종합 백신(DHPPL)과 광견병 백신은 반드시 맞춰야 하며, 환경에 따라 추가 접종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