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반려견 출입 2025년 6월 말까지 연장

이 글은 2025년 03월 04일에 최종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청계천 반려견 출입 6월 말까지 연장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청계천 반려견 출입

반려견 출입 가능 구간은 황학교∼중랑천 합류부 4.1㎞



서울 청계천 일부 구간에서 진행 중인 반려견 출입 시범사업이 오는 2025년 6월 말까지 연장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시범사업을 6개월 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구간은 황학교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의 4.1km이고,
반려견을 동반할 경우에는 1.5m 이내의 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은 직접 수거하면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연장 기간 동안 하절기 데이터를 포함해 동물 동반 출입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는데요.

하루 평균 4만 4,000명이 청계천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원래 청계천은 서울시 조례에 따라 2005년 복원 이후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다고 합니다. 보행로 폭이 좁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청계천 산책로는 평균 3m 정도의 폭을 가지며, 일부 구간은 그보다 더 좁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청계천 일부 구간에서 반려견 출입을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관련뉴스에서 현장 요원 2명이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이용 상황을 살핀 내용입니다.

지난해 청계천을 반려견과 함께 찾은 시민은 하루 평균 65명(평일 60명, 휴일 74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된 민원은 전체 청계천 민원 396건 중 24건으로, 약 6%를 차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에서 반려견 출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